러군에 12시간 성폭행 당한 여성…"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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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우크라 군인"이라고 신고 당해
러 군인 2명이 집으로 쫓아와 성폭행
새벽 4시까지 성폭행…"살고 싶지 않아"
"수천 명의 여성과 소녀, 피해 가능성"
[서울=뉴시스]송재민 인턴 기자 = "러시아 군인들이 오후 3시에 쫓아와서 성폭행을 했어요. 성폭행이 끝나니 다음날 새벽 4시였어요. 살고 싶지 않습니다."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에 사는 네 아이의 엄마 엘레나(가명)가 흐느끼며 말했다. 엘레나는 지난 3일 "남편이 우크라이나 군인이라는 이유"로 러시아 군인들에게 12시간 이상 성폭행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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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이 상황이 너무 역겹고,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며 "나를 고발한 그 사람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우크라이나 성폭력 및 가정 폭력 피해자 지원 단체인 '라스트라다 우크라이나' 관계자는 "충격이 지나갈 때쯤 더 많은 사람이 신고할 것"이라며 "수천 명의 여성과 어린 소녀들이 성폭행을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라스트라다 측은 첫번째로 받은 신고가 지난달 3일 "러시아 군인 3명이 어머니와 17살 딸을 동시에 성폭행했다"는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http://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03&aid=001111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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